이러다 찜통 개구리처럼 죽는 거 아닐까? 지구는 인간을 제거해야 할 바이러스로 보기 시작한 것 같다.

-내 생각- 주말부터 시작된 추석연휴, 남편과 함께 혜화 대학로에 연극 공연을 보러 나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후 3시쯤 도착한 서울의 거리는 그야말로 한여름보다 더한 무더위로 살갗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주었는데요.

폭염경보가 뜬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진찌 너무 뜨거웠어요.

살갗 데이는 줄... 요즘 워낙 오락가락하는 소나기에 오전에 비를 홀딱 맞은 남편은 우산을 제 것까지 챙기고 서울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맑게 펼쳐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여주면서 전형적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이맘때는 이런 청명한 가을 하늘과 풍성한 한가위는 그야말로 제 짝을 만난 듯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하늘은 분명 가을 색을 띠고 있지만 내리쬐는 햇살은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강렬한 뜨거움을 내뿜고 있네요.이번 여름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질 줄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요...? 어제 혜화역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