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이웃 그리고 삶에 대한 애환을 느낄 수 있는 대학로연극 극단 만나보리 공연 '파마합시다' 요즘 날씨가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일 뜨거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로를 걷는 동안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에 살갗이 익어간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래도 뜨거운 한낮의 열기만큼 열띤 연극공연을 만날 것을 생각하면 참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혜화역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연극 '파마합시다'를 관람한 후기를 올려볼 건데요.
대부분 젊은 배우들이 무대에 서는 것과 달리 노년의 연극배우 정혜경 님이 출연해 무대를 꽉 채워주었습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은근히 마음속으로 따라 하며 숨넘어갈 듯한 느림의 미학도 함께 느껴 볼 수 있었고, 온 동네의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시골 미용실에서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혜화역 3번 출구 후암스테이지에서 상연되는 연극 '파마합시다'는 오는 9월 29일까지 공연되기 때문에 관...